메르스 바이러스, 폐렴-급성신부전증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돼

메르스 바이러스
 출처:/ YTN
메르스 바이러스 출처:/ YTN

메르스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9명으로 늘어나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중동의 사스`라 불리는 메르스는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견된 것으로, 일반적인 감기바이러스가 중동지역으로 옮겨지며 변질된 것이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40%에 달하는데 이는 사스보다 4배나 높은 수치이다. 메르스에 감염되면 초기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등 일반적인 감기증상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폐렴이나 급성 신부전증으로 확산돼 결국 사망하게 된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염성이 낮아 전 세계로 퍼진 사스와는 달리 중동과 유럽지역 일부에만 환자가 몰려있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기침을 통해 나온 분비물로 전염되므로 가까운 거리에서 오랜 시간 접촉하는 것을 피하면 된다.

메르스 바이러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바이러스, 왜 벌써 9명이죠?", "메르스 바이러스, 지금 해외에서 한국 재난상황이라고 한다는데 심각한 거 아닌가요?", "메르스 바이러스, 무서워서 밖에도 못 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