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이나영 결혼
원빈 이나영 결혼이 연일 이슈인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민박집 주인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민박집 주인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생 MT인줄 알았다"며, "남녀 모두 마스크를 써서 얼굴을 다 가렸다", "호리호리한 몸매나 언뜻 보이는 얼굴이 상당한 미모였다"고 밝혔다.
또한 민박집 주인은 신랑 측 하객과 막걸리를 나눠 마시다가 그제서야 이 날의 행사가 원빈 이나영 두 사람이 결혼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민박집에 전화를 걸어 대학생들이 머물 것이라며 방 세개를 예약했고, 결혼식 전날인 29일에 도착했다. 그 뒤로는 대학생들의 촬영이라며 밀밭 주인을 섭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빈 이나영 부부의 결혼 소식이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지춘희 디자이너의 드레스 제작 이외에는 외부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알려진 대로 결혼식에 쓰일 부케, 꽃장식 등 모두 원빈 이나영 부부와 일행이 직접 마련했다.
하객들은 대접한 음식 역시 원빈의 부모님께서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빈 이나영 결혼, 마스크로 어떻게 가려 그 빛나는 얼굴들~", "원빈 이나영 결혼, 이제 민박집 장사 대박날 듯", "원빈 이나영 결혼, 진짜 영화같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