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1820명, 하루 사이에 153명 증가.. '점차 불안 확산'

메르스 격리자 1820명
 출처:/ 연합뉴스TV 캡처
메르스 격리자 1820명 출처:/ 연합뉴스TV 캡처

메르스 격리자 1820명

메르스 격리자 1820명에 대중의 불안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전 5시 기준 메르스 격리자가 하루 사이에 153명 늘어 모두 1820명으로 집계됐다."며 "또 격리 기간에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159명이다."라고 밝혔다.

이 중 자가 격리자는 133명 늘어난 1636명으로, 기관 격리자는 20명 증가한 184명이었다. 또 격리 중이었다가 해제된 사람은 159명으로 집계됐다.

메르스 확진자 2번(여.63)·5번(50)·7번(여.28) 등 3명의 환자는 퇴원을 앞두고 있으며,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걱정을 끼쳤던 1번(68)·4번(여.46) 환자 역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한편 메르스 격리자 1820명에 누리꾼들은 "메르스 격리자 1820명, 3000명 찍어라", "메르스 격리자 1820명, 정부가 나서야 할 일을..", "메르스 격리자 1820명, 대체 왜 이렇게 격리자가 늘어나" 등의 실소를 금치 못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