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 사망자 시신은 감염 막기위해 '화장이 원칙'

확진자 5명 추가
 출처:/ 연합뉴스TV 캡처
확진자 5명 추가 출처:/ 연합뉴스TV 캡처

확진자 5명 추가

메르스 확진자 5명 추가로 점차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메르스 사망자의 시신처리 원칙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중앙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감염자 사망자에 대해 "메르스 감염자가 사망하면 보호장구를 착용한 직원들이 병실에 들어가 시신을 더플백에 이중으로 담은 뒤 영안실까지 옮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체액 등에서 나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신 처리는 화장이 원칙"이라고 전했다.

화장을 권고하는 이유에 대해 대책본부는 "매장 또는 화장을 할 수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화장을 권하고 있다"며 "사망자가 온몸에 바이러스가 퍼져 있는 만큼, 시신을 옮기거나 매장하는 과정에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확진자 5명 추가에 누리꾼들은 "확진자 5명 추가, 왜 새벽에만 발표해", "확진자 5명 추가, 무언가 숨기는게 있는거 아냐", "확진자 5명 추가, 모두 믿을 수가 없다", "확진자 5명 추가, 내 몸 내가 챙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