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르스, 병문안 후 검사결과 1차 양성 판정.. '자가 격리 중'

부산 메르스
 출처:/ YTN 캡처
부산 메르스 출처:/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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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주 중인 60대 남성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7일 부산시는 "부산 거주 60대 남성이 1차 검사를 한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부터 사흘 동안 14번 환자가 입원해 있던 서울의 한 병원 병실에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부산시 관계자는 "이 남성이 지난 1일 부산으로 돌아온 뒤 3일에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았고 4일과 5일에는 부인과 함께 집에서 지냈다"라며 "부인은 현재까지 이상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부산시는 최종 판정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검체를 보내 재검사를 의뢰하는 등 이 남성과 부인이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 조사 중이다.

한편 부산 메르스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산 메르스, 다 밝혀라", "부산 메르스, 동선 공개해라", "부산 메르스, 확진자 아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