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돌아온 황금복` 정은우가 신다은과 잊을 수 없는 첫만남을 가졌다.
8일 첫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는 극중 황금복(신다은)을 지켜주는 강문혁(정은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능 결과에서 백예령(이엘리야)은 평소보다 17점이나 높은 점수를 얻었고, 자매와도 다름없는 친구 황금복은 누구보다 기뻐하며 서로 얼싸안았다.
이를 본 같은 반 학생 무리는 두 사람을 아니꼬워하며 하굣길을 쫓아갔고 그들은 백예령에 "너 우리 인우(김진우)가 수능 날 오토바이 태웠다면서? 시험 직전 그 소리 듣고 망쳤으니까 책임져라"라고 화를 냈다.
이에 황금복은 험한 말로 그들을 위협했지만, 그들은 "반반한 얼굴로 오만 남자들을 다 후리고 다니지"라며 "반반한 얼굴 갈아 치고 싶으냐"고 더욱 심하게 백예령을 협박했다.
결국 황금복은 주먹을 휘두르며 친구들을 물리쳤고, 황금복에게 밀리자 화가 난 친구 한명은 연탄을 들고 그녀에게 다가갔다.
마침 근처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강문혁은 이 모습을 목격, 황금복을 때리려는 학생의 손목을 낚아채며 "난 계집애 안 건드린다 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계속된 도발에 강문혁은 "이걸 진짜 때릴 수도 없고"라며 화를 냈고, 이때 또 다른 학생이 가방을 들고 황금복을 내리치자 그녀를 대신 감싸 안아 이후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