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5명 늘어 총 150명으로 늘었다.
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5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같은 병원에서 머물다가 감염됐고, 나머지 1명은 메르스 환자가 사망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던 의료인이다. 병원에서 감염된 환자 4명을 장소별로 보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대청병원, 건국대병원, 의원급 의료기관이다.
대책본부는 또 기존 확진자 중 28번(58·남)과 81번(61·남) 환자 2명이 14일 사망해 사망자는 총 16명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28번 환자는 당뇨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퇴원자도 늘어났다. 8번(46·여), 27번(55·남), 33번(47·남), 41번(70·여) 확진자 등 4명이 14일 퇴원 퇴원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한편 메르스 사망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사망자, 점점 느는 기분이야" "메르스 사망자, 안타깝다" "메르스 사망자, 완치자 많이 나오길" "메르스 사망자, 더 이상 감염 없길"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