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상류사회` 유이와 고두심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에는 비로소 제 짝을 찾고 설레는 감정들을 나누기 시작한 윤하(유이)와 준기(성준), 창수(박형식)와 지이(임지연)의 청춘 로맨스가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태진 그룹 경영권을 두고 날 선 대립을 펼치는 경준(이상우)과 예원(윤지혜)의 피 튀기는 후계자 전쟁도 한층 깊어진 모습을 보였다.
16일 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채 공통분모를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혜수(고두심)와 윤하 사이에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비극적 사건을 담겨있다. 이 사건은 상극인 두 여인이 빚고 있는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 예정이다.
예고편에서 혜수와 윤하는 분노와 슬픔, 원망과 좌절의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절망감을 토해내는 혜수와 충격에 겨워 말없이 눈물만 보이는 윤하의 모습은 결정적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상류사회 예고편에 누리꾼들은 "상류사회, 이상우 죽는거 아니겠지", "상류사회, 훈훈한 유이의 오빠", "상류사회, 설마", "상류사회, 무슨 일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이와 고두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사건이 담긴 SBS `상류사회`는 오늘(16일) 밤 10시 에 방송된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