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연정훈, 흔들리는 수애에게 "주지훈한테 마음 주지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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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SBS '가면' 캡처
가면 출처:/ SBS '가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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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연정훈이 수애에게 경고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는 극중 변지숙(수애)이 최민우(주지훈)에게 자신의 정체를 털어놓으려다가 민석훈(연정훈)에게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석훈은 변지숙의 엄마가 위독하다고 거짓말을 하고 변지숙을 집에서 데리고 나왔다.

이후 어디론가 향하던 민석훈은 "9살 때 아버지가 옥상에서 시위를 하다 떨어지고 말았지. 그 때 깨달았어. 힘없으면 철저히 짓밟히는 게 이 세상이라고. 아버지 보내던 날 결심했어. 힘 없어도 가진 게 없어도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그러기 위해 힘을 가져야 한다고"라고 돈 없고 힘 없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어 민석훈은 "처남 마음 가지라고만 했지 처남한테 마음 주라고는 안 했어. 처남에게 가진 감정 그게 뭐든 빨리 정리해"라고 사심 섞인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변지숙은 "알았다"라고 대답하면서도 "살아야 할 이유를 위해서 이제 당신 거짓말 안 속을거니까 앞으로 가족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라고 맞받아쳤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