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화 척수암
윤종화 척수암 투병 중인 것으로 밝혀지며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윤종화는 허리와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다 지난 5월 말 서울의 한 대형병원을 찾았다 척수암 관련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투병 중에도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을 강행해 왔던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종화 본인이 작품을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수술 후 촬영 현장에 곧바로 복귀했으며, 드라마 전개상 그의 하차가 큰 무리가 없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이브의 사랑` 하차가 결정됐다.
주연배우인 윤종화의 하차로 `이브의 사랑` 제작엔 빨간 불이 켜진 게 사실이지만, 배우로서 책임감 있는 그의 태도에 드라마 스태프들은 물론 동료 배우들 모두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상황, 이에 윤종화는 이번 주 `이브의 사랑` 마지막 촬영을 끝으로 하차하며 방사선 치료 등 건강 회복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윤종화는 SBS 윤현진 아나운서의 친동생으로도 잘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윤종화 척수암, 꼭 완쾌하시길" "윤종화 척수암, 힘내세요" "윤종화 척수암, 가족들 걱정이 많겠다" "윤종화 척수암, 이겨내실 수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