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조치 하임리히법, 기도 폐쇄 시 사용하는 응급처치법 '어린이에게는 각별한 주의 필요'

응급조치 하임리히법
 출처:/SBS '심장이 뛴다' 화면 캡쳐
응급조치 하임리히법 출처:/SBS '심장이 뛴다' 화면 캡쳐

응급조치 하임리히법

응급조치 하임리히법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하임리히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전혜빈이 소방대원과 함께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하임리히법을 배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임리히법(Heimlich maneuver)은 이물질이 목에 걸려 기도가 폐쇄되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법을 말한다. 하임리히법은 양팔로 환자의 복부를 감아 주먹을 쥐고 배꼽 사이의 공간을 손등으로 세게 밀어 올린다. 이후 등을 세게 내리치면 목구멍에 걸린 이물질이 나온다.

또한, 하임리히법을 할 때, 환자가 어린이일 경우에는 45도 각도로 머리를 아래로 하고 한 손으로 가슴을 받치면 중력에 의해 막힌 것이 나올 수 있다. 그렇지 않을 때는 손바닥으로 등을 때리거나 두 손가락으로 흉골에 가볍게 충격을 준다.

마지막으로 하임리히법은 내부 장기(臟器)를 손상할 위험이 있으므로 어린이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하임리히법으로 이물질을 꺼낸 후에도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인공호흡을 시행해야 한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응급조치 하임리히법, 아하 그렇구나" "응급조치 하임리히법, 알고 있어야지" "응급조치 하임리히법, 체크해보자" "응급조치 하임리히법, 숙지하고 있을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