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육룡이 나르샤 이방원 역을 맡은 유아인의 연기가 드라마 ‘정도전’에서 안재모의 이방원과 어떻게 다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첫 방송한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배우 유아인이 이방원 역할을 맡아 모습을 드러냈다.
유아인이 맡은 이방원 역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역대 이방원 연기 배우들에 대한 이목도 함께 집중됐다.
이방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배우 유동근이다. 그는 과거 KBS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에 출연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시청자들에게 ‘이방원은 곧 유동근이다’라는 공식을 각인시켰다.
이후 그는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정도전’에 이방원의 아버지인 이성계로 출연해 다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도전’에서 이방원 역할은 배우 안재모가 연기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자신의 야심대로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이방원을 연기했다.
특히 과거 ‘용의 눈물’에서 이방원의 아들 충녕대군 역할을 맡아 유동근과 함께 호흡을 맞췄고 이 두 사람은 20여년이 흐른 후 다시 부자지간으로 ‘정도전’에 출연했다.
과연 유아인이 과거 드라마에서의 이방원과는 다른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