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입국, “죽을 힘 다해 열심히 던질 것” 우완 투수 갈증 해소하나
이대은이 국가대표 발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일본 프로야구팀 지바롯데 소속 야구선수 이대은이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대은은 기자회견을 통해 "저를 대표팀에 뽑아주신 김인식 감독님과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영광이다.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던지겠다"라고 국가대표에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미국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 일본야구 무대에 데뷔한 이대은은 "미국은 힘이라면 일본은 정교하다. 홈런이 아니라 먼저 공을 맞추려고 하는 선수들이 많아 커트도 많고 집요하다. 지금은 어느 쪽이 쉽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자신감은 항상 가지고 있다"고 두 나라의 야구에 대한 생각을 얘기했다.
또한 이대은은 "개인적으로는 10승을 하지 못해 아쉬운 시즌이다. 내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경험한 만큼 더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대은이 합류한 야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