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복귀, 과거 아내 "남편 용서하고 더 잘살아보기로 결심" 재조명

에네스 카야 복귀
 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에네스 카야 복귀 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에네스 카야 복귀

에네스 카야 복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에네스 카야 부인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에네스 카야의 부인 장 씨는 지난해 12월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에네스 카야 부인입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에네스 카야의 아내 장 씨는 "며칠 전까지 너무나도 행복했던 우리 가족이 왜 이렇게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바닥에 주저앉아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지금 저는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남편 에네스카야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에게 많이 실망했고, 서운한 마음에 화도 많이 냈습니다. 정말 극한 상황까지도 생각해봤습니다. 아마 이런 상황은 당사자가 아니라면 짐작하기 힘든 고통일겁니다"라고 밝혔다.

에네스 카야 아내는 "모든 게 제 남편의 책임입니다. 여성분들을 오해하게 만든 것도 에네스의 잘못입니다.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라며 "그 여성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에네스 카야의 잘못된 행동이 오해를 일으키고 상처를 줬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남편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것을 깨달았을 겁니다. 지금도 반성하고 있으며 자숙하고 있습니다"라며 "저는 이번 잘못들을 용서하고 더 잘살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에네스 카야라는 사람은 지금까지 좋은 가장이였고, 이 일로 인해 인생을 포기하게 두기도 싫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다시 처음부터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고 남편을 다독이기도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에네스 카야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에네스 카야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소송과 관련해 2주전 무혐의로 판명났다”고 밝혔으며,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에네스 카야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