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
오늘(4일)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을 맞아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날이 따뜻해지면서 불청객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호남과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수도권, 충청도, 강원영서는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도 높은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나,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옅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 일부, 전라남도(여수) 등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고 예보했다.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5일에는 아침까지 평년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추위가 다소 풀리겠으나 낮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다.
이윤지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