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시즌 4호골, 팀 강등 위기서 구해냈다

구자철
 출처:/ JTBC 경기 캡쳐
구자철 출처:/ JTBC 경기 캡쳐

구자철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 부르크에서 활약중인 축구대표팀 공격수 구자철이 시즌 리그 4호골을 폭발시키며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 하노버 AWD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22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한 구자철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최하위 하노버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전까지 강등권에 불과 1점차로 앞서며 살얼음판을 걸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15위에서 13위로 뛰어올랐다.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전반 14분 중앙선 부근에서 카이우비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약 40m를 치고 들어가면서 오른발 감아차는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골을 넣었다.

구자철이 득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22일 슈투트가르트와의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이후 정확히 두 달만이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