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A투어, 최경주 공동 5위 차지...세계랭킹 102위로 우뚝

PGA 최경주
 출처:/ YTN 뉴스 캡쳐
PGA 최경주 출처:/ YTN 뉴스 캡쳐

PGA 최경주

최경주(SK텔레콤)가 이번 시즌 미국PGA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에서 5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CC(파71)에서 끝난 미국PGA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에서 4라운드합계 12언더파 272타(69·67·67·69)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최경주는 이번 시즌 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에서 상금을 받았다. 그는 특히 지난달말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단독 2위를 한 이후 3주만에 다시 톱10에 들었다.

최경주는 이날 16번홀까지 선두권과 1타차로 우승경쟁을 했으나 파5인 17번홀을 파로 마무리하고,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해 5위로 밀려났다.

이 대회에서는 버바 왓슨(미국)이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애덤 스콧(호주)과 제이슨 코크락(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또한,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선수로서 출전을 노리는 최경주는 22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48점을 받아 지난주 133위에서 102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에는 28위인 안병훈(25·CJ그룹), 72위인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 다음으로 높은 세계랭킹이다.

이윤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