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브리 라슨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8일(현지 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룸 브리 라슨이 영화 ‘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 오른 룸 브리 라슨은 트로피를 들고 감격한 표정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하며 영화 ‘룸’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면서 `부모님, 매니저, 친구들, 가족들, `룸`의 모든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룸 브리 라슨은 자신의 SNS을 통해서 트로피를 들고 수많은 취재진들에 둘러싸여 하늘을 바라보며 감격한 모습을 보여 전 세계 팬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28일(현지 시각) 열린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은 룸 브리 라슨이 남우주연상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수상한 바 있다.
life@etnews.com 이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