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생애 첫 남우주연상 ‘뭉클한 소감’

아카데미 시상식 
 출처:/ YTN 캡처
아카데미 시상식 출처:/ YTN 캡처

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29일(현지 시각)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진행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수 끝에 영화 ‘래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드디어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자신을 호명하자 환하게 미소 지으며 무대에 올라 “다른 후보 분들에게도 존경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고 모든 영화인들이 그에게 기립박수를 건넸다.

이어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는 훌륭한 제작진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알레한드로 G.이냐리투 감독은 초월적인 영화적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라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편 29일 열린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래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남우주연상은 물론 감독상, 촬영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life@etnews.com 이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