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박태준이 엄마에게 `갑질`을 하는 딸에게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박태준은 지난달 22일 오후 방송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갑질하는 딸과 욕쟁이 엄마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CEO 출신 웹툰 작가 박태준은 갑질하는 딸에게 "직원과 사장간의 관계로만 봤을 때, 저런 직원(엄마)은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딸은 사장으로서 권위는 누리고 싶고 내가 하기 싫을 때는 딸이 되려는 듯하다"며 "사장은 사무실을 구해야할 책임도 있고 직원에게 월급을 줘야할 의무도 있다. 어머니께 월급은 주고 있지만 지금 그 사무실은 누구거냐?"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태준은 남성 의류 쇼핑몰로 최고 연 매출 300억을 달성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