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이대호 선수가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쳐 눈길을 끌었다.
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진행된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이대호가 출전한 바 있다.
이날 이대호 7최 호 1루수로 교체 출전하며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으며 이날 8회 말 이대호는 에인절스의 A. J. 핵터를 상대로 첫 타석에 안타로 장식하며 훌륭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를 장식했다.
특히 이대호가 대주자 벤지 곤잘레스로 교체돼 덕아웃으로 벤치로 들어오자 동료들은 이대호에 기립박수를 하며 격하게 반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스캇 서비스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은 이대호에 대해서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선수라 기대하고 있다.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