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기승을 부리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박해진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피해를 보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하며 팬들을 위해 아시아 투어, 팬미팅이나 프로모션 등을 계획 중이다. 앞으로 공식 SNS를 통해 계약 회사와 일정 등의 상세 스케줄을 공지할 예정이니 어떤 사항이던 회사를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오른 박해진의 이름을 악용한 사기 사건이 일어나며 소속사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처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박해진 사칭 사기는 박해진의 소속사인 것처럼 사칭해 팬미팅을 회당 15만불에서 25만불(한화 약 2억 5천만 원~1억5천만원)에 계약해줄 것을 종용하거나 소속사도 모르는 해외 일정을 진행하는 등 사기행각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
앞서 박해진의 이름을 사칭한 SNS 계정이 등장하며 논란이 인 바 있다. 해당 계정은 1만7600여 명의 팔로워를 기록하며, 박해진을 응원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4월 23일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전액 무료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김현이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