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메이저리그 첫 안타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현수는 1대 4로 뒤진 7회말 2사 만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내는데 성공했다.
김현수는 앞선 일곱 경기에서는 좌익수를 병행했으며 시범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이날 경기에서 성공한 김현수의 안타는 8경기, 25타석, 24타수째 만의 첫 안타로 기록됐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