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양지원, 악성 루머 유포 강경 대응…“무슨일이길래?”

스피카 양지원
 출처:/양지원 인스타그램 캡처
스피카 양지원 출처:/양지원 인스타그램 캡처

스피카의 멤버 양지원의 공식입장이 화제다.

20일 스피카 소속사 CJ E&M 음악부문/B2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양지원 관련 최근 유포된 속칭 ‘찌라시’의 내용은 사실 무근임을 강력하게 표명하는 바이다. 양지원은 이번 악성 루머 관련, 수사 대상이 아니며 어떠한 조사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관련 악성루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근거 없이 확산되는 악의적인 루머로 인해, 연예인이기 이전에 여성으로서 당사자의 정신적 피해와 명예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다.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 및 전파하는 자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현재 증거 자료 수집과 경찰 수사 의뢰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력한 입장을 선보였다.

또한 소속사 측은 “향후 당사는 아티스트 인격 및 권익 보호 차원에서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허위 사실 및 악성 루머 유포 등 제반 불법 행위에 대해서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앞서 검찰이 여성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해외 원정 성매매 혐의로 조사한 사실이 알려진 뒤 인터넷에는 무작위로 만들어진 허위 명단이 공개됐으며, 이에 지난 19일과 20일 오전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원더걸스`의 유빈과 `달샤벳`의 수빈 역시 함께 포함돼 많은 여성 연예인들의 강경 대응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