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안중근의사, 차태현 눈물…시청자 뭉클 “내 자식, 후손 위한 부모의 마음”

‘1박2일’ 안중근의사
 출처:/KBS2 1박2일 시즌3 캡처
‘1박2일’ 안중근의사 출처:/KBS2 1박2일 시즌3 캡처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중국 하얼빈 특집`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찾아나선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차태현과 김준호는 안중근 의사가 사형 집행 전까지 머물렀던 감옥을 방문했고, 김월배 교수는 안중근 의사의 사형 당하기까지 일들을 전부 설명해줬다.

이어 밝혀진 사실에는 김교수는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사형장 주변에 불법적으로 묻혔다” 라며 해당 장소로 데려갔다.

이날 차태현은 “부모들은 그런 게 있다. 내가 죽어서 바로 자식을 살릴 수 있으면 1초도 생각하지 않고 죽을 거다.” 라며 심경을 조심스레 밝혔다.

이어 차태현은 “자식이 좀 더 살아야 되고 좋은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선생님도 그 생각을 하시면서 이렇게 하는 게 내 자식이, 내 후손이 더 나은 상황에서 살 수 있게끔 하려는 부모의 마음이 그런 게 있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극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