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피소되며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동민이 출연한 tvN `코미디 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가 편부모 가정 조롱, 아동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며 1회만에 폐지됬다.
여기에 한부모가정 권익단체인 `차별없는가정을위한시민연합`(차가연)가 고소장을 접수하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차가연 측은 7일 서울서부지검에 `충청도의 힘`에 출연한 개그맨 장동민, 황제성, 조현민을 비롯해 제작진, tvN 김성수 대표를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
문제가 된 코너 `충청도의 힘`은 최근 `코미디 빅리그`에서 새롭게 선보인 코너였다.
장동민은 장난감 선물을 자랑하는 친구에게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 보네”라는 말을 하고,“쟤 땜에 갈라선 걸 동네 사람이 다 아는데”, “니는 얼마나 좋냐. 생일때 선물을 양짝에서 받자녀. 이게 재테크여 제테크여", "너네 아버지 서울에서 다른 여자랑 두 집 살림 차렸다는 소문이 돈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코미디 빅리그` 측은 "모든 건 제작진의 잘못이며 제작진을 믿고 연기에 임한 연기자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한다. 해당 코너는 폐지해 이번주부터 방송하지 않을 계획이다.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끼친 점 사죄드린다. 본 코너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장동민 측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