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무실점 행진 깨졌다...메이저리그 첫 실점 '세이브 무산'

오승환 무실점
 출처:/경기영상 캡쳐
오승환 무실점 출처:/경기영상 캡쳐

오승환의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오승환은 21일(한국 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8회 1사 1, 3루 상황에서 안타를 맞으며 무실점행진을 끝냈다.



이날 오승환은 4-1로 앞선 상황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뒤를 이어 8회에 구원 등판했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덱스터 파울러에게 내야안타를 허용, 두번째 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에게는 볼넷을 내주었다. 이후 벤 조브리스트는 우익수 플라이물러 났지만 2루 주자 파울러가 3루까지 진루했다.

이렇게 8회 1사 1, 3루 상황에서 상대팀 타자 앤서니 리조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었다. 오승환이 8이닝만의 첫 실점이었다.

오승환은 세이브 상황에 첫 등판했지만 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무실점 행진을 마쳤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