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등'을 향한 스타들의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정지우 감독의 4년 만의 신작 '4등'은, 재능은 있지만 만년 4등인 수영선수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새로운 수영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수 에픽하이는 영화를 본 후 자신들의 곡 ‘New Beautiful’의 가사가 <4등>이 던지는 메시지와 닮아있다고 판단해 뮤직비디오에 사용하도록 허락했다. 이를 타블로의 SNS 등에 공개했으며 에픽하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다.
개봉 전 가장 먼저 '4등'을 본 윤종신은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어수선한 영화이야기'에서 무려 한 시간 동안 '4등'에 대해 토크쇼를 진행했고,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뮤지컬 '마타하리'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는 옥주현은 직접 티켓을 대량 구매해서 마타하리 출연진들과 단체 관람 시간을 가졌고, 자신의 팬카페에 관람을 권유하는 글을 남겼다.
한편 여러 분야의 스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4등'은 지난 13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