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기간을 앞두고 오늘 전국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0일) 장마전선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대구 지역은 폭염특보가 계속되며 33.6도까지 기온이 올랐다. 광주는 31도, 대전 30도, 서울도 29.3도를 기록했다.
장마전선은 20일 다시 북상,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21일부터 전국에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에서 60mm, 남부지방은 10에서 40mm를 기록할 에정이다.
중부지방은 21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어가며 화요일, 수요일 전국에 걸친 장마가 내리겠고, 목요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이어지겠다.
이번 장마기간은 다음달 20일쯤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