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발생한 열차폭발 사고로 25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대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52분(현지시간) 타이베이 쑹산역에서 진입하던 타이베이발 지룽행 열차의 6호 차량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5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열차 내부에 흰색 화약가루와 폭죽 잔해가 발견됨에 따라 계획적인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사고의 부상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