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채널A의 ‘외부자들’에 출연한 가운데, 참여 소감을 전했다.
26일 블로그에 ‘저 외부자들 됐어요’의 제목으로 시작한 전여옥은 “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제가 일을 하나 벌였어요. 채널A ‘외부자들’이란 프로그램에 고정패널로 출연해요”고 말햇다.
이어 “저는 사실 TV출연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저는 사실 TV출연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방송기자출신이라 TV의 잔인함을 잘 알고. 또 프로그램이 방송되기까지 과정이 힘들어요”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글쓰고 책쓰는 것도 좋지만, 우리처럼 책읽기엔 너무 피곤하고 지친 사람들을 위해 텔레비젼에 나와서 정치 이야기 좀 솔직하게 해주세요’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글로써 정치를 열심히 하기로 결심했어요. 하지만 삶이 너무 고단한 분들의 위로상자인 TV를 통해 정치를 하는 것도 의미있다는 생각을 비로소 했습니다”고 말하며 계기를 밝혔다.
‘외부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에 방송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