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사로잡는 ‘단지 세상의 끝’ 속 음악…오스카 수상한 가브리엘 야레 참여

사진=엣나인필름 제공
사진=엣나인필름 제공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영화 ‘단지 세상의 끝’의 자비에 돌란과 가브리엘 야레 음악 감독이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탐 엣 더 팜’에 이어서 두 번째로 자비에 돌란과 협업한 가브리엘 야레는 ‘베티블루’, ‘연인’, ‘타인의 삶’ 등에 참여했던 작곡가로 ‘잉글리쉬 페이션트’로 아카데미 음악 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단지 세상의 끝’ 편집 기간 중 자비에 돌란과 가브리엘 야레 감독은 6일 동안 LA에서 만나 많은 이야기와 의견을 나누며 작업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초반에 자비에 돌란 감독은 레퍼런스로 삼을만한 곡들을 가브리엘 야레에게 보냈는데 얼마 후 그 음악에 대한 회신으로 가브리엘 야레가 만든 왈츠를 보내왔다는 후문이다.

‘단지 세상의 끝’은 죽음을 알리기 위해 12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유명 작가 루이를 통해 서로 재회한 가족들이 사랑하면서도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18일 개봉 예정.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or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