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최민용, 하하 폭로전...하하 조물주 바로 나? "키워준 사람 유재석이지만 방송가서 태어나게 해 준 건 나"
배우 최민용이 '해투'를 통해 가수 하하의 폭로전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최민용은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 출연해 "하하 탄생의 배후에는 내가 있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용은 "하하를 키워준 사람은 유재석이지만 방송가에서 태어나게 해 준 건 나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를 겨냥한 최민용의 거침없는 언급은 지난 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을 통해서도 드러난 바 있다.
당시 하하는 최민용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다다르자 "14년 전에 우리가 여기서 영광을 누렸지 않냐"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최민용은 "인기는 나만 누렸다"라며 "네가 나를 따라다니면서 연예인 흉내를 내고 다니지 않았느냐"라고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줘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KBS2 '해투'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