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은퇴 후 지도자로 나설까? '꿈나무들과 훈훈한 한 때'

사진=손연재 공식 페이스북
사진=손연재 공식 페이스북

현역 은퇴 소식을 전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의 이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연재는 18일 소속사 '갤러리아SM'을 통해 은퇴 소식을 전한 뒤 자신의 SNS 계정에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데에 대한 소감을 전하는 긴 글을 남겼다.



특히 “노력은 결국 돌아온다는 믿음이 생겼다"는 다부진 발언과 "지금까지 나와 같이 걸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인사말이 보는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연재의 현역 은퇴 후 행보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린 가운데 지난 7일 손연재의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사진 한 장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진은 “어릴 적부터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대견스럽기만 하네요! 멋진 리듬체조 선수로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라는 손연재의 응원의 글과 함께 게재된 것으로 리듬체조 꿈나무들의 연습을 돕는 듯한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