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항진증 투병 솔지 "안구돌출, 발열 증상...활동중단"

갑상선 기능항진증 투병 솔지 "안구돌출, 발열 증상...활동중단"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란 혈액 속에 갑상선 세포를 자극해서 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항체가 존재해 생기는 병이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증상으로는 맥박이 빨라지고 두근거림, 손 떨림이 있거나 대변 횟수가 늘어날 수 있으며피로감, 불안감, 초초함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걸그룹 EXID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아 활동 잠정 중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솔지 측은 “솔지는 최근 발열, 안구 돌출 등 여러 증세를 보였으며, 팬 여러분들에게 염려를 끼쳐 드리지 않기 위해 곧바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최종적으로 전문의로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성우 서유리 또한 SNS를 통해 갑상선 기능 항진증 투병 사실을 밝혔다. 서유리는 “요즘 만날 이런 글만 쓰게 되는 것 같아서 슬프지만, 어쨌거나 두어 달 전 갑상선 항진증 그레이브스병을 진단받고 병원 갈 시간이 없어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지 한 달여가 됐다”고 밝혔다.

“그레이브스병에는 안구 돌출 증상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 역시 그 증상이 동반돼 오늘 대학병원 안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안구 돌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며 “유난히 요즘 ‘앞트임 수술한 것 같다’ ‘눈이 빠질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은 이유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