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비와이가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Mnet에서 생중계 된 '2017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비와이가 '올해의 발견상' 힙합부문을 수상, 독특한 수상소감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이날 시상대에 오른 비와이. 비와이는 차분히 수상소감을 전했다. 특히 "제가 상 받을 때 엑소 분들을 비췄어요.."라고 지난날을 회상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비와이는 이어 "사람들이 제 음악과 신념을 비웃기도 하지만, 저는 시상식에서 꼭 하고 싶었던 일이 있습니다"라며 말문을 이어나갔다. 그의 그 작은 소망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었다.
비와이는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며 하나님을 언급했고, 팬들의 호응을 받으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