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검사 프리트 바라라(48)가 돌연 해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무부를 통해 10일 46명의 연방검사에게 사표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바라라 검사가 사표제출을 거부하자 11일 그를 해고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검찰 내 '오바마 지우기'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바라라 연방검사의 대행으로는 한국계 미국인인 준 김(김준현) 부검사장이 임명됐다. 김 부검사장은 지난 2015년 7월 뉴욕남부지검 부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