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로 화환을 보냈다.
신 구청장은 지난 12일 오후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사저로 복귀하기 전 미리 사저로 마중을 나가기도 했다.
강남구 측은 "신 구청장이 삼성동 사저로 간 것은 박 전 대통령이 강남구민이기 때문에 구청장으로서 나가본 것이지 별다른 뜻은 없었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은 박 전 대통령이 사저로 복귀한 지 사흘째인 14일 삼성동 사저로 화환을 보냈다.
이에 강남구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강남구민이었다가 4년여 만에 돌아왔으니까 인간적인 측면에서 화환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