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8주기를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서 추모 문화제가 열렸다.
노무현 재단은 오늘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사람 사는 세상 시민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참여축제와 문화공연축제로 나눠져 진행됐으며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그의 아들, 이재명 성남시장, 가수 김장훈, 조PD, 크라잉넛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유시민 작가와 인희정 지사, 이재명 시장은 고 노무현 대통령을 추억했고, 대선 경선에 대한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의 이야기 등을 나눴다.
안희정 지사는 행사 종료 후 윤태영 전 대변인 인사하러 '대통령 없이 일하기, 오래된 생각' 책 판매 부스를 방문해 인사를 나눴다. 이때 안희정 지사를 만나기 위해 몰린 시민들과 셀카를 찍어주며 인사를 나눴다. 특히 그의 뒤에는 아들 안정균 군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