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여우도 출산, 새끼 5마리 훌쩍 자라 '자연 적응 中'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소백산에서 자연 적응 중인 여우 2마리(CF-61, CF-1617)가 새끼 5마리를 낳았다.

새끼 여우들은 생후 40일 만에 몸길이가 25㎝에 달할 정도로 건강하게 자랐다.



한편 어미 여우는 2015~2016년 중국에서 도입된 개체로 자연 방사 이후 적응장과 인근 지역을 돌아다니다 4월 말 출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우진 국립공원관리공단 팀장은 "여우는 3~5월 사이 2마리에서 4마리의 새끼를 출산하며 5주 후부터는 굴 밖으로 나와 활동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