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다이아몬드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곡, 희생하신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사진=JTBC 캡쳐
사진=JTBC 캡쳐

이효리가 새앨범에 수록된 '다이아몬드'에 대해 "위안부 할머니 사망 기사를 보고 적은 가사"라고 말을 전했다.

JTBC '뉴스룸'의 문화초대석에서는 오늘 가수 이효리가 출연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손석희는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면서 "'고생 많았다오 편히 가시오 뒤돌아보지 마시오'라는 가사는 누굽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가사다"라면서 "위안부 할머니 사망 기사를 보고 느낀 것들을 적어내려간 가사"라면서 " "희생을 하신 분들께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가시진 않으셨더라도 끝내 뒤돌아 선 분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봤다"고 전했고, 이에 손석희는 "뭉클하고 숙연해진다. 가사를 더 살펴보고 싶지만 뭉클해지니 자제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