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하버드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이유가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강용석은 과거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하버드로부터 전달된 우편물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하버드로부터 편지가 왔는데 …돈 내라는"이라며 기부금에 관한 우편임을 암시했다.
이어 "왜 사람들이 기부금을 낼까요?"라고 질문한 뒤 "자녀들을 하버드에 넣고 싶어서"라고 자문자답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우 기부 입학제가 합법은 아니지만 같은 조건이면 학교에 좀 더 기여한 사람의 자식이나 후손들에게 입학 가산점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세 아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하버드생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어떻게 될지 모르니 1000불부터 기부를 시작할까 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