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헤프너 누구? ‘플레이보이’ 창립자...여자친구 3명과 리얼리티쇼 출연

(사진=플레이보이 맨션걸즈)
(사진=플레이보이 맨션걸즈)

휴 헤프너 ‘플레이보이’ 창립자가 사망했다. 향년 91세

휴 헤프너의 아들 쿠퍼 헤프너는 28일(현지시간) 아버지 휴 헤프너가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쿠퍼 헤프너는 성명에서 "아버지는 언론 및 문화의 개척자로서 예외적이고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았으며 언론의 자유, 시민권 및 성적 자유를 옹호하는 사회· 문화적 움직임의 선구자였다"고 말했다.

휴 헤프너는 1953년 미국 시카고에서 '플레이보이'를 창간했다. 플레이보이는 과감한 여성 누드 사진과 성에 관한 내용을 파격적으로 다뤄오면서 성인잡지의 대명사로 불렸지만 2016년 3월호부터는 누드를 싣지 않았다.

그는 2001년에는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여자친구 3명과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