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과거 강동원과의 베드신 언급 '재조명'…"강동원이 숫기가 없어서..."

사진=KBS2TV캡쳐
사진=KBS2TV캡쳐

김정화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강동원과의 어색했던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가 재조명됐다.
 
김정화는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데뷔 초 포옹연기가 가장 어려웠다"며 강동원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드라마 '1%의 어떤 것' 애정신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김정화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연예계에 데뷔했다. 바로 일을 시작한 탓에 연애를 못했다. 그래서 남자와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는 것조차 어색했다"고 신인 시절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애정신이 많았던 '1%의 어떤 것'을 언급하며 "극중 남편이었던 강동원과 애정신이 많았다. 신혼여행을 가서 첫날밤을 치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나도 연애 경험이 없고 강동원도 숫기가 없어서 촬영이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계속되는 어색한 모습으로 감독님께 큰 꾸중을 들었지만 좀처럼 나아지질 않았다고. 이와 관련해 김정화는 "지금은 잘할 수 있는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정화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 특별출연을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