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우상' 안현수와의 인연 '재조명'..실력에 이어 닮은꼴 또 있어?

사진=심석희가 화제인 가운데, 심석희와 안현수의 인연이 새삼 재조명됐다.
사진=심석희가 화제인 가운데, 심석희와 안현수의 인연이 새삼 재조명됐다.

심석희가 화제인 가운데, 심석희와 안현수의 인연이 새삼 재조명됐다.
 
심석희와 안션수가 과거 소치 올림픽에서 재회해 함께 찍은 인증샷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심석희는 초등학생 때부터 2006 토리노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에 오른 안현수를 동경하며 꿈을 키운 '안현수 키드'다.


 
강릉에 있는 심석희 방에는 아직도 초등학교 3학년 때 '안현수 토리노 동계올림픽 제패 기념 한국체대 총장배 꿈나무 대회'에서 1위에 올라 받은 상장, 안현수가 직접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는 사진, 안현수에게 사인을 받은 헬멧 등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진열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롤모델을 안현수로 삼고, 타고난 신체조건과 순발력, 성실성 3박자를 갖춘 심석희는 한국 쇼트트랙의 대들보로 성장했다. 2014년 소치에서 한국에 여자 5000m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안겼다.
 
8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이 사이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8년 당시 초등생이였던 심석희의 키가 훌쩍 컸다는 사실이다. 현재 프로필 상으로 안현수 키는 172cm, 심석희는 173cm로 기록되어 있어 심석희가 더 크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최근 코치에게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심석희 선수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으며 선수촌을 이탈했다가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