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화끈한 인터뷰 '눈길'…"유명해지면 무조건 비싼 차 끌고다닐 것" 이유는?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호주 오픈에 이어 또 다시 4강 진출을 노린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호주 오픈에 이어 또 다시 4강 진출을 노린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이 호주 오픈에 이어 또 다시 4강 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정현의 화끈한 인터뷰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정현은 지난 1월 24일 열린 2018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8강전에서 샌드그렌을 꺾고 4강에 안착한 바 있다.


 
당시 정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점수를 앞두고 세레머니를 염두에 두느라 집중을 잃었다"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정현은 가족과 코치를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표시를 하다 "너무 많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화끈한 인터뷰로 더욱 인기를 얻은 그는 "유명해지면 무조건 비싼 차부터 끌고 다닐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정현은 "제가 비싼 차를 타고 다니면 테니스의 위상도 올라갈 것 같다"며 "저보다 어린 선수들이 그런 모습을 보면서 계속 도전하고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에 외신들은 정현의 인터뷰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영국 가디언은 "굉장한 젊은 선수일 뿐만 아니라 외교에도 능한 사람"이라고 정현을 평가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 500 시리즈 2018 멕시코 오픈 단식 8강 정현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국내 단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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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