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이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우리가 만난 기적' 백미경 작가가 최지우 결혼을 언급한 것이 화제가 됐다.
지난 3월 29일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제작발표회에는 백미경 작가, 김현주, 김명민, 조셉 리, 이형민 감독이 참석했다.
당시 드라마 집필을 맡은 백미경 작가는 "최지우가 '우리가 만난 기적' 섭외 물망에 올랐던 것은 맞다. 하지만 오늘 기사가 나왔던 것처럼 결혼 등 일정이 있어 불발됐다"라고 밝혔다.
최지우는 29일 당시 평범한 회사원 남성과 1년 교제 끝에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백 작가는 "김현주는 최고의 배우다. 최지우는 예전에 감독님과 이야기가 된 것뿐"이라며 "김현주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 예쁘고 매력적으로 잘 나온다"라고 자평했다.
한편,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드라마다.
지난해 JTBC '품위있는 그녀'를 히트 시킨 백미경 작가가 집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