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출근길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2일 오전 6시쯤 지하철 3호선 대곡역에서 백석역 사이 야간공사차량이 선로 중간에 멈춰 서면서 해당 구간 상하행선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대화역에서 백석역까지, 대곡역에서 삼송역까지 열차 한 대가 오가면서 승객들을 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호선 지축역부터 오금역까지는 운행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백석역과 삼송역 사이에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코레일 측은 “복구 작업에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