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이혼 후 생활을 고백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정가은이 출연해 딸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이혼한 것에 대해 "단순한 연애, 이별과는 비교도 안 되게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며 "그냥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스페셜 MC 티아라 지연이 "요즘 돈독이 올랐다고 들었다.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라고 묻자, 그녀는 "돈독 오른 것 맞다. 딸이 대학생이 되면 난 환갑이다. 딸이 홀로 설 수 있을 때까지 내가 돈을 벌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모으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돈을 아끼기 위해 스타일링도 직접 한다. 내가 갖고 있는 옷을 활용하거나, 회사에 내가 스타일링을 하겠다고 돈을 대신 받았다"고 고백해 듣는 이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자신의 SNS에 이혼 상담 신청이 메시지로 오고 있다며 "모든 상황을 알 수가 없는 법이고 섣불리 결론을 내려줄 수 없다. 결론이 아닌 방향을 제시해주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