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의날, 고 노회찬 의원 인권상...공로 인정받아

(사진=노회찬 의원 SNS)
(사진=노회찬 의원 SNS)

 고 노회찬 의원이 세계인권의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2018 세계인권의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각국 외교사절, 인궛니민단체, 종교계 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무궁화장)은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고 노회찬 의원에게 수여됐다.

 

고 노회찬 의원은 1982년 용접공으로 노동운동을 시작, 노동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하고 정당 및 국회 의정 활동을 통해 약자의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부인인 김지선 씨와 동생 노희건 씨가 참석해 훈장을 대리 수상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